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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기수― 출발문이 열릴 때 비로소 레이스성격이 정해진다!!

작성일| 2014-05-27 10:20:39 조회수| 18795

28팀 김동영기수 출발문이 열릴 때 비로소 레이스성격이 정해진다!! -김동영 기수- [2014-05-22]
 
소 속 조 28조
생년월일 1980/04/06
통산전적 2371전 (256/271/255/220/213), 승률 10.8%, 복승률 22.2%
기(期)수 24기
‘댕동영’으로 한참 주가를 올릴 때 기수 김동영은 패기가 넘쳐 주체하지 못하던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하고 다시 한 아이에 아빠가 되어 어느덧 1년 반이 지나 다시 만난 기수 김동영에게는 원숙함이 묻어난다. 3년 만에 ‘오르세’로 「국제신문배」를 다시 거머쥔 기수 김동영을 만나보자.
Q. ‘오르세’로 「국제신문배」에서 우승했다. 유독 시즌 초반 대상경주에 강한 인상이다. 비결이 있나.
A. 「국제신문배」와 「KRA컵 마일」이 공교롭게도 4-5월에 펼쳐지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데 대상경주는 경기 중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운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Q. 오‘르세’가 참 대단한 말이다. 기승 기수로서 평가한다면...
A. 처음 기승했을 때 아주 스태미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만 끄는 버릇이 있어 타는 게 상당히 까다롭다.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400m에서는 아주 강하다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지만 사실 지난번 59㎏을 달고 2연승 할 때 장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번 「국제신문배」에서도 선행을 나설 때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기대한 만큼 부응하면서 우승하게 된 것 같다. 한 동안 잘 뛰다가 중간에 휴양 다녀온 이후 다시 이렇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훈련자가 바뀌면서 변화가 온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


Q. 조교자와 말의 능력 상승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보는가.
A. 절대적이라 생각한다. 말마다 다 맞는 조교방법이 다 다르듯이 조교자의 손맛에 따라 말의 능력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Q. 한동안 코너워크 때 너무 외곽을 돈다고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는데..
A. 기수마다 기승 스타일이 있다. 나는 코너워크를 할 때 원심력을 최대한 살리려고 파워를 강하게 걸어주는 스타일이어서 다른 기수들에 비해 외곽을 도는 느낌을 줄 뿐 실제 경기 결과를 보면 안쪽 코스를 진행시킬 때보다는 성적이 좋았다. 안쪽만 들어가면 나는 성적이 별로 안 좋은 징크스가 있다.(웃음)


Q. 작년에는 61승 올해는 현재 15승이다. 시즌마다 기복이 좀 심한 편인데..
A.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기수들의 성적 기복은 부상이 원인이다. 프로기수들은 성적만큼 부상에서 누가 더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Q. 존재감을 갑자기 드러낸 기수 중 한 명인데.. 이번에는 또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A. ‘댕동영’이라는 별명을 통해 시작된 내 기수 생활은 어느덧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고 벌써 많지도 적지도 않은 35살이 되었다. 지금부터는 모든 일에 있어 꾸준함, 편안함을 항상 줄 수 있는 그런 기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준비를 해볼 생각이다.


Q. 26조 ‘사랑드림’은 기대이하 걸음이었는데..
A. 전개상 아무 하자가 없었다. 레이스가 조금 빠르기는 했는데 종반에 너무 힘을 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57㎏ 부중도 조금 영향은 있었던 것 같다. 2000m가 적정거리라고 해도 앞으로는 레이스가 조금 느려져야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Q. 5조 ‘황금빛지중해’는 7마신 낙승을 했는데.
A. 중간에 앞 말이 피한다고 조금 방향을 틀어준 것말고는 내가 한 게 없다. 말이 스스로 모든 것을 했던 경기였고 기승 느낌은 정말 타기가 좋고 재갈받이도 아주 훌륭했고 직선에서 느낌은 신나서 발걸음이 사뿐사뿐 뛴다는 느낌을 주게 만들더라.


Q. 27조 ‘카우보이선’에 대한 평가는.
A. 아직도 성장하고 있어 마방에서 무리하지 않고 경기에 내보내고 있는 것 같다. 장거리 적응 여부는 아마도 다음 번 1800m 이상 거리에 출전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대로만 뛰어준다면 부경 외산마를 대표하는 강자로 올라설 것으로 생각한다.


Q. 4조 ‘바람몰이’는 어떤 말인가.
A. 열심히 뛰는 말이고 이번에는 늦발을 하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다. 조금씩 걸음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편성만 맞으면 언제든지 한 단계 위 군으로 승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16조 ‘케이테리우스’는 인기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A. 뛸 때 안쪽으로 기대면서 뛰는 악벽이 있다. 그래서 재갈 물리는 것도 어려운데 특히 모래를 맞으면 더 심해져 여러 가지 장구를 사용해서 악벽을 고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도 그간 기승해 본 말 중 가장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5마리 가운데 하나다. 생김새, 파워, 주폭이 아주 훌륭하다. 앞으로 그 악벽을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최강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4조 ‘신용퀸’은 요즘 좋아진 것 같은데..
A. 항상 다리가 안 좋아 아쉬웠던 말로 요즘은 다리 상황이 좋아지면서 나은 모습을 보인다. 앞으로도 다리 상태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Q. 7월1일자로 신인기수 4명이 새롭게 올 예정인데...
A. 2년 교육을 받고 오지만 실제 경주는 또 다른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선배로서 프로기수는 몸이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에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기승하면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럼없이 선배들에게 질문을 통해 해결하는 대인관계를 가지는 후배들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적어도 경마장이라는 공간 안에서는 자신에 이름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그런 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


Q. 올해 목표와 팬들에게
A. 성적보다는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기복 없이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다. 기수는 항상 자신만의 기승 스타일을 고집하면 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게이트가 열리고 나서야 비로소 경기 내용이 정해지기 때문에 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항상 기수가 10마리를 똑같이 기승하지만 결과는 항상 다르게 나타나는 게 경마다. 팬 여러분들께 최대한 비슷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뒤에서 묵묵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어 항상 기쁘다. 예시장에서 늘 웃어주시고 소리질러 주신다면 신나서 더 열심히 탈 것을 약속한다.

〈차민수 기자>




·소속 28조 하무선 조교사
·생년월일 1980/04/06(34세)
·데뷔일자 2005/05/04
·최저기승중량 53㎏(신장161cm)
·통산전적 2361전 254승(270/253/218/212)
·승률(10.8%)/복승률(22.2%)/연승률(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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