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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 상승세 심상찮다.

기사입력| 2017-11-09 09:40:38
경륜계에서 최근 전라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주팀의 재건을 이끌고 있는 최래선.
2017시즌 경륜도 이제 두 달만 남은 가운데 경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광주는 주광일, 김민철, 노태경, 송경방, 이명현 등이 경륜계를 장악하며 2013년까지 경륜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명문 팀이었다. 전주팀도 한때 30여명의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던 명문 중 한 팀이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젊은 피의 수혈이 끊기면서 명성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수도권과 경상권의 기세에 눌려 변방으로 밀리고 말았다. 이러한 전라권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등장하며 팀을 부활시키겠다는 팀원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첫 번째 활력소는 바로 22기 최강 전력 최래선(30·S1반)의 합류다. 2017년 시즌부터 최래선이 전주팀에 합류하면서 전주팀 내에서는 팀을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최래선은 아마추어 단거리 종목을 휩쓴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다. 실력 외에도 훈련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주팀은 최래선의 합류 이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활력소는 유영호 훈련 매니저의 부임이다. 8월에 전주팀의 훈련매니저로 새로 부임한 유영호 매니저는 전주팀 선수들의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훈련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영호 매니저는 그동안 등한시 했던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팀원들의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선수출신들이 많아 사이클링 등 테크닉이 우수한 전주팀 선수들에게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훈련은 날개를 달아주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전종헌도 유영호 훈련 매니저의 도움을 통해 기량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예전에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에 훈련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유영호 훈련 매니저가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는 것이 전주팀 선수들의 '증언'이다.

광주팀도 8월에 새로 부임한 강병수 훈련 매니저의 도움을 통해 훈련의 집중력과 함께 과학적인 훈련을 새롭게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광주팀 역시 스피드 보강 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시속을 올려가고 있다. 강병수 훈련 매니저는 선수시절부터 모범적인 선수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러한 강병수 매니저가 성심을 다해 광주팀 선수들을 위해 열성을 쏟으며 광주팀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광주팀의 고참인 김민철(38·8기·S1반)이 가끔씩 전주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전라권을 규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광주와 전주팀이 더욱 견고하게 뭉칠 가능성 또한 한층 높아졌다.

경륜왕 설경석 예상 팀장은 "나주, 광주, 광산팀이 광주팀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뭉치면서 전라권의 재건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 팀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김민철과 전주팀을 대표하는 최래선이 손을 잡았다는 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2017년 후반이나 늦어도 2018년 초반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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