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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이색 봉사 '한국마사회 렛츠런 엔젤스 데이' 개최

기사입력| 2018-04-12 17:17:28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일(수) 전국 각지에서 전사적 재능기부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가졌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약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 말산업 현장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됐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 전임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 재능기부의 날'이다. 말산업 관계자들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취지이며, 대상은 농가와 민간승마장, 말 특성화 고교, 복지시설 등이다.

봉사활동은 '프렌즈'와 '패밀리', 그리고 '플러스'의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했고,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치유 활동을 진행했다. '플러스'는 마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25개 복지시설과 문화공감센터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진행된 재능기부활동은 김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였다. 김 회장은 평소 한국마사회가 국민마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선 말산업전담기관으로 설립목적에 충실하게 말산업 농가와 적극 소통하고, 대표 사회공헌 공기업 명성에 걸맞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으로 보답해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대부분은 임직원이 동참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회장은 홍성군에 위치한 승마체험장을 방문하여 직접 기념식수 행사, 마사청소,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 봉사활동에서 사이드워커(Side-Walker)로 일하며 일손을 도왔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이날 홍성군 승마체험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국마사회는 3차례에서 걸쳐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승마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홍성군 승마체험장에 기부했다.

김 회장은 "봉사를 하러 왔는데, 오히려 제가 얻은 게 더 많은 시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잊지 말고, 우리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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